"아내가 정리한 침대를 보니 오늘 밤 한 번(?)으로는 안 끝날 것 같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남하 기자 = 회사 일을 마친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안방에 들어온 남편은 침대를 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침대에 인형 3개가 나란히 놓여있었는데, 마치 무언가를 암시(?)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이프가 침대 정리를 하고 갔는데 뭔가 이상합니다"란 글과 함께 사진 몇 장이 게재됐다.

같이 올라온 사진에는 인형 3개가 있는데, 얼핏 보기에는 아무 문제 없이 평범하게 놓여있는 것처럼 보인다.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집에 돌아왔더니 인형들이 이러고 있더라. 아내가 이러고 간 듯한데 아무리 봐도 뭔가 의미심장하다"라고 전했다.

평소 안방 인형들은 구석에 가지런히 모여있는데 이날 따라 인형들의 위치와 구조가 바뀌어 있었다.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니 이 형태가 마치 무엇인가(?)를 연상하는 것 같기도 하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인형들의 배열을 통해 한 가지 의미를 추측해냈다.

대다수 누리꾼은 이 모양을 남성의 성기 모양으로 유추했다. 가운데 기다란 바디필로우를 사이에 두고 양옆에 놓인 인형들의 형태가 마치 남성의 그것(?)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은 이에 "오늘 밤 조심하셔야겠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리기도 했다. 아내가 A씨와의 화끈(?)한 밤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긴 것이라는 뜻이다.

흔히 결혼한 지 시간이 좀 지난 부부 사이에는 이런 말이 전해진다고 한다. '아내가 샤워를 하고 나오면 조심하라'는 말이다.

여성들의 성욕은 세월이 흐를수록 왕성해지는 데 반해 남성들은 체력적 한계를 느끼기 시작하기 때문이다.

A씨도 이러한 생각이 들었는지 대뜸 걱정부터 앞섰다고 토로했다.

아내가 남기려 한 메시지가 어떤 것이었는지는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남편들의 고충(?)이 드러나는 사연이었음은 틀림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