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유상무 Facebook

유상무가 생일을 맞아 통 큰 이벤트를 열었다가 진땀을 흘렸다.

12일 개그맨 유상무가 운영하는 빙수 가게 '호미빙'은 공식 페이스북에 "호미빙 대표 유상무님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 선물을 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벤트는 '유상무 잘생겼다'는 말을 포털 검색어에 입력해 검색 순번 끝에 '39'가 들어가는 사람이 포털 캡처 화면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댓글로 남기면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많은 누리꾼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유상무는 연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검색 횟수가 약 2천만 건을 넘었다.

유상무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 대량의 선물을 쏘게 된 것에 "망했다"라고 한탄해 폭소케 했다.

또한 '호미빙'측은 "이러다 회사 거덜 나는 건 아닌지. 여러분 적당히 검색해주세요"라고 호소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유상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첨된 누리꾼들에게 주는 선물로 기프티콘 이미지를 올린 상태다. 

한편, 이날 유상무는 팬들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하는 코믹한 사진을 올리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