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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댕댕이 목욕시키려는데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아버렸어요"

장모종인 포메라니안을 목욕시키면 볼 수 있는 깜찍한 모습이 전해졌다.

인사이트Instagram 'cece.pomeranian'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뻘뻘 흐르는 무더운 여름 날.


견주는 복슬복슬한 털에 갇혀 있는(?) 포메라니안이 더울까 싶어 시원한 물로 목욕을 시켰다.


그런데 견주는 포메라니안을 욕조에 넣었다가 녀석이 사라지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는 물속에서 솜사탕처럼 사르르 녹아버린 포메라니안의 귀여운 비주얼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자극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ece.pomeranian'


사진의 주인공은 호주 멜버른에 사는 포메라니안 '시시(Cece)'다.


시시의 견주가 관리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녀석의 목욕 전 상태는 빵실빵실 부풀어 오른 털로 마치 구름 같은 솜사탕을 연상시킨다.


이후 견주는 욕조에 물이 채웠다. 그러자 시시의 털은 물에 닿자마자 사르르 녹아버리고 만다.


인사이트Instagram 'cece.pomeranian'


동그랗게 뜬 눈과 코만이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녀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줘 귀여움을 자아낸다.


시시를 비롯해 실제 포메라니안 종은 목욕할 때마다 물을 머금은 털이 축 가라앉아 특유의 깜찍한 비주얼을 뽐내기로 잘 알려져 있다.


사랑스러운 녀석의 목욕 전후 모습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집 아가도 목욕만 하면 반쪽이 된다", "너무 귀여워서 '심멎'했다",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