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원파 신도들이 KBS 본관을 찾아 세월호 선장과 선원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TV조선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대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경찰과 검찰은 오는 6일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인천지방검찰청 정문에서 기독교복음침례회 인천교회 신도 500여명이 '종교탄압 중단 요구 집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열린 집회의 연장으로 '유병언과 구원파는 관련성이 적다', '검찰의 수사 자체가 종교탄압이다'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구원파라 일컫는 기독교복음침례회는 유병언과 그의 장인 권신찬이 1960년대 창시한 교단으로 1985년 이후 국내 일부 기독교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돼 왔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