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도로에 '1m' 규모 대형 싱크홀이 발생했다
충북 청주에서 규모 1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조사에 나섰다.
[인사이트] 변세영 = 충북 청주에서 규모 1m의 대형 싱크홀이 발생해 관계자들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청주시 흥덕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55분쯤 흥덕구 가경동의 한 도로에서 갑자기 싱크홀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싱크홀 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 등은 현재까지 접수되지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크기가 약 1m 달할 만큼 대형 싱크홀 현상이 갑자기 나타나자 시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만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간 경찰은 왕복 4차로 중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청주시 흥덕구청 관계자는 "현장에 나간 직원을 통해 원인을 파악한 뒤 보수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에서 발생한 싱크홀 현상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5년 7월에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청원로 방아다리사거리 인근에서 깊이 1.5m, 지름 3m가량의 싱크홀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청주시는 해당 사고가 상수도관이 터지면서 새어 나온 물 때문에 흙이 쓸려 내려가 발생한 것으로 원인을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