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감이 얼마나 컸을까"···'프듀X' 이진혁 탈락 후 박미선이 남긴 글

(좌) Mnet '프로듀스 X 101', (우) 뉴스1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개그우먼 박미선이 Mnet '프로듀스 X 101'에서 최종 탈락한 연습생 이진혁을 응원했다.

20일 박미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진혁의 사진과 함께 그를 격려하는 응원의 글을 게재했다.

박미선은 "이 친구 때문에 어젯밤 잠을 설쳤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다 느꼈을 좌절감이 얼마나 컸을까... 속상했다. 진혁군 잘 될 거예요.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Instagram 'misun_park15'

연예계 선배이자 국민 프로듀서인 박미선이 줄곧 상위권에 오르다 마지막 관문에서 아쉽게 탈락한 이진혁의 마음을 위로한 것이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Mnet '프로듀스 X 101' 최종회에서는 그룹 엑스원(X1)으로 데뷔할 최종 멤버를 선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데뷔 가능성이 높았던 이진혁은 이은상, 김민규, 구정모와 함께 마지막 X 멤버의 후보로 올랐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진혁을 향한 박미선의 진심 어린 응원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심이 느껴져서 뭉클하다", "나도 진혁이 생각에 하루 종일 마음 아프다", "박미선씨 말처럼 앞으로 다 잘 될 거야 진혁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제(19일) 최종 결정된 엑스원(X1)의 멤버로는 센터 김요한을 비롯해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 이은상이 선정됐다.

Mnet '프로듀스 X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