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이청용에 ‘살인태클’ 톰 밀러, 4부리거로 레벨업

지난 2011년 이청용 ‘살인 태클’을 하며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게 한 톰 밀러가 4부리거로 한단계 상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Via gettyimages / BBC News

 

지난 2011년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27) '살인 태클'을 하며 선수 생활의 위기를 맞게 한 톰 밀러(Tom Miller, 24)가 5부리거에서 4부리거로 한단계 상승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BBC 뉴스는 "수비수 톰 밀러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5부리그 링컨 시티(Lincoln City)와 계약이 끝나 자유계약으로 4부리그 칼라일 유나이티드(Carlisle United)와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톰 밀러는 칼라일 유나이티드와 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국 축구팬들에게 '톰 밀러 xxx'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낸 축구선수 톰 밀러는 지난 2011년 7월 31일 뉴포트카운티(당시 5부) 소속으로 볼턴과의 친선 경기 도중 이청용에게 살인 태클을 가했다.

 

이로 인해 정강이가 골절된 이청용은 오랜 시간 그라운드를 떠나 있어야 했고, 정상 컨디션을 찾는데 긴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당시의 살인 태클로 한국은 물론 영국 팬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았던 톰 밀러는 이청용에게 공식 사과를 했지만 볼턴 팬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기도 했다.

 

한국 팬들이 영원히 잊지 못할 축구 선수 톰 밀러의 4부리거 레벨업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