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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120만원' 내고 일본 여행 취소한 개그맨 오정태

개그맨 오정태가 일본산 제품 불매 운동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taeoh_2017'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개그맨 오정태가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의 뜻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오정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일본 오사카 가족여행 14명에 가이드까지 15명. 당연히 취소~ 수수료 120만 원 아깝지 않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제 #마카오 #도박안돼 #호캉스 #비싸요 #가족여행 #일본여행취소 #독도는우리땅 #신나요 #시댁식구여행 #며느리 #힘내요"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taeoh_2017'


함께 게재한 사진 속에는 일본 여행 취소 인증샷이 담겼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을 왕복하는 비행 편이었다.


적지 않은 수수료를 감수하고 일본 불매 운동에 동참한 오정태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행동하는 모습이 멋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만 보여주세요", "응원합니다" 등 열띤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jungtaeoh_2017'


앞서 지난 1일 일본 정부는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사실상의 경제 보복에 나서기 시작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즉각 철회를 요구하며 대책 마련에 돌입했고, 국내에서는 일본산 제품의 불매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