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엑소 타오, 탈퇴 공식화? ‘中에 1인 기획사 설립’


 

엑소(EXO) 멤버 타오가 사실상 탈퇴를 공식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그룹 엑소(EXO)의 멤버 타오는 중국 현지에 1인 기획사인 '타오 공작실'(黃子韜ZTAO工作室)을 설립하고 자신의 웨이보에 공작실 계정을 개설했다.

 

타오는 공작실 공식 웨이보에 "여기는 타오 공작실이다. 타오의 활동 소식을 전하겠다"는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4월 23일 타오의 아버지는 "아들의 부상을 방치할 수 없어 타오를 엑소에서 탈퇴시키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타오는 최근 엑소가 발표한 앨범 '러브 미 라잇'(LOVE ME RIGHT) 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중국에서 진행된 게임업체 행사에 참석하는 등 독자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타오가 1인 워크샵을 설립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발전적인 입장을 모색하는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엑소는 지난 2014년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이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하고 그룹에서 탈퇴한 바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