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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친구 장례식장에서 낄낄 거리는 '미스터 기간제' 소름 甲 학생들

'미스터 기간제' 천명고등학교 학생들이 친구 정수아에게 조문을 가는 와중에도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OCN '미스터 기간제'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미스터 기간제' 학생들이 친구의 영정 앞에서도 희희낙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7일 방송된 OCN '미스터 기간제'에서는 천명고등학교 모범생 정수아(정다은 분)가 칼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그려졌다.


이날 변호사 기무혁(윤균상 분)은 재판에서 정수아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한수(장동주 분)를 변호했다.


기무혁은 정수아가 성매매를 했던 증거를 제시하면서 다른 남성이 정수아를 죽였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OCN '미스터 기간제'


이때 김한수는 자신이 정수아를 죽였다고 돌발 자백했고, 구치소에 갇히게 됐다.


하지만 기무혁은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후 그는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던 중 정수아의 장례식장을 찾아갔다.


조문을 마치고 나오던 기무혁은 정수아 친구들이 주고받는 대화를 엿듣게 됐다.


이기훈(최규진 분)은 나예리(김명지 분)에게 "오늘부터 발 뻗고 자겠다. 정수아 죽어서?"라고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나예리는 "뭐래 너도 같이 숨지고 싶냐?"라고 장난스럽게 대답했고, 이기훈은 "왜 나까지 보내버리게?"라며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OCN '미스터 기간제'


이들은 친구의 조문을 가는 와중에도 슬퍼하기는커녕 농담을 주고받는 등 몰상식한 행동을 보였다.


대화에서 수상한 낌새를 눈치챈 기무혁은 이들을 강렬한 눈빛으로 스캔하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은 "정수아 죽인 범인 저 학생들 중에 있을 것 같다", "장례식장 앞에서 웃고 떠드는 건 예의가 아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제(17일) 포문을 연 OCN '미스터 기간제'는 상위 0.1%만 들어갈 수 있는 명문 고교 '천명고등학교'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다루는 작품이다.


※ 관련 영상은 45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미스터 기간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