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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치소 목욕탕서 미끄러지면서 이마 깨져 '28바늘'이나 꿰맨 최순실

박근혜 정부 국정 농단의 중심이었던 최순실이 최근 구치소에서 이마가 깨지는 부상을 입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박근혜 정부 비선 실세' 최순실(63)이 구치소에서 넘어져 이마 봉합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최순실은 지난달 수감 중이던 동부구치소 목욕탕에서 미끄러졌다.


그러면서 목욕탕 구조물 모서리에 이마를 부딪쳤고 인근 병원에서 28바늘을 꿰매는 봉합 수술을 받았다.


부상 부위는 양 눈썹 사이부터 정수리 부근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뉴스1


최순실 측은 "구치소 안에서 운동량이 적어, 하체 힘이 부족해져 넘어진 것 같다"고 해당 매체에 전했다.


최순실은 현재 동부구치소 독방에 수감 중으로 하루 30분가량 운동 시간이 주어지지만 거의 움직이지 않는다고 한다.


법무부 관계자도 중앙일보에 "다친 부위가 안면 부위고 봉합 수술 등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인근 병원에서 수술한 것으로 안다"며 "수술 뒤 구치소 내에서 추가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순실은 국정농단 사건 2심에서 징역 20년, 벌금 200억 원, 추징금 72억 원을 선고받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함께 대법원 전원합의체 선고만을 남긴 상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