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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후 노래 부르고 있었다"···경찰, 강지환 마약 검사 의뢰

경찰이 스태프 2명을 각각 성폭행·성추행 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경찰이 외주 스태프 2명을 성폭행·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에 대해 마약 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경기 광주경찰서는 "강지환의 마약 검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며 "현재 정밀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이 강지환의 마약 투약을 의심하게 된 이유는 사건 당일 그의 행동이 기이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jihwan2018'


SBS '8뉴스'에 따르면 이날 강지환은 경찰 출동 당시 집에 있는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또, 범행 당시 다른 피해자가 강지환을 말렸는데도 무시하는 등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피해자들이 있는 방으로 경찰을 안내한 것도 강지환이었다.


인사이트뉴스1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한 경찰은 강지환에 대한 마약 검사를 국과수에 의뢰했다.


앞서 강지환은 지난 9일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2명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한 명을 성폭행 하고 다른 한 명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오는 18일 오전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