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영화 '반지 원정대'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맹활약한 영국 배우 크리스토퍼 리(Christopher Lee)가 지병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리는 런던 첼시(Chelsea)에 있는 한 병원에 호흡곤란 및 심부전으로 입원했다.
병마와 싸우던 크리스토퍼 리는 결국 지난 7일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눈을 감았다.
그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사루만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배우로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이다.
그의 사망 소식에 사람들은 크게 슬퍼하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