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통한 '무발목 보스'였는데 드디어 '복숭아 뼈' 보이기 시작한 3살 건후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박주호가 아들 건후의 도드라진 복숭아뼈를 발견하고 기뻐했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박주호가 그동안 아무도 발견하지 못했던(?) 건후의 발목을 찾아냈다.
지난 14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한 달 만에 한국에서 재회한 축구선수 박주호와 그의 자녀 박나은, 박건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랜만에 만나는 박주호를 보자마자 나은이와 건후는 한 걸음에 달려가 아빠의 품에 꼭 안겼다.
반가운 재회를 마친 뒤 박주호는 갑자기 "뭐야, 잠깐만. 건후 잠깐만 기다려봐"라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다름 아닌 폭풍 성장한 건후 때문이었다.
박주호는 "건후 발목 생긴 것 같아"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동안 통통한 발목 덕분에 '무발목 보스'라는 별명이 붙었던 건후.
어느덧 3살이 되고 건후는 드디어 복숭아뼈가 희미하게 튀어나오며 발목의 흔적이 생기게 된 것이다.
건후를 들어 올린 박주호는 나은이에게 "봐봐. 발목 보이지 이제?"라고 물었다.
하지만 아직 오통통한 건후의 발목에 나은이는 박주호의 말에 공감을 해주지 못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