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엑소 백현이 감미로운 발라드로 듣는 이들의 귀를 즐겁게 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는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엑소 백현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현은 과거 고등학생 때 밴드부 보컬이었다고 밝혔다.
백현은 '혼수상태'라는 이름을 가진 학교 밴드부에 들어가기 위해 오디션을 봤고, 5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보컬 자리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유희열은 백현에게 당시 오디션장에서 불렀던 더 레이의 '청소'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현은 17세의 밴드부 오디션 지원자로 돌아가 감정을 이입하고 노래에 집중했다.
반주가 흘러나오자, 백현은 특유의 감미롭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열창했다. 호소력 짙은 음색과 함께 명불허전 명품 보컬 실력을 뽐내며 귀를 기울이게 했다.
쓸쓸한 감정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 그의 목소리는 관객들의 마음을 먹먹하게 했다.
새벽 감성을 자극하는 백현의 '청소' 라이브 무대는 하단의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