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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침입한 곰과 맞서 싸운 용감한 강아지 (사진)

주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보다 몇 배는 더 큰 곰을 상대로 맞서 싸우다 숨진 강아지의 사연이 알려져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Via DailyMail

 

주인을 구하기 위해 큰 곰을 상대로 맞서 싸우다 숨진 '비글' 강아지의 사연이 알려져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미시간(Michigan) 주(州)에서 발생한 거대한 곰의 가정집 침입 사건을 보도했다.

 

올해 61세의 제프 한나(Jeff Hanna)는 지난 월요일 저녁 곰 한 마리가 자신의 집 뒷마당을 침입하는 무서운 일을 겪었다.

 

당시 한나는 자신의 반려견 맥스(Max) 그리고 피트(Pete)와 마당에서 놀고 있었는데, 곰을 발견한 맥스와 피트는 물러서지 않고 맹렬히 짖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맥스는 곰을 향해 달려들어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 시작했다.

 

Via DailyMail

 

하지만 맥스는 거대한 곰 앞에서 상대가 되지 않았다. 한나는 안타깝게도 곰이 맥스를 공격한 뒤 그를 물고 숲 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을 고스란히 지켜봐야 했다.

 

맥스는 곰이 사라지고 한참 후 인근 숲 속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한나는 "맥스와 피트가 없었다면 분명 나는 곰에게 공격 받았을 것"이라며 "특히 맥스에게 너무 고맙고,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자신보다 몇 배는 더 큰 곰과 맞서 싸우다 숨진 강아지 토비의 사연은 여러 외신을 통해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Via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