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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 댕댕이 주인들만 할 수 있다는 대유행 '개논' 카메라 놀이

요즘 검은색 털을 가진 강아지로 캐논 카메라 흉내를 내는 이른바 '개논' 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makemyheartstopnow'


[인사이트] 황혜연 기자 = 요즘 검은색 털을 가진 강아지로 캐논 카메라 흉내를 내는 이른바 '개논' 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최근 각종 SNS에는 캐논 DSLR 카메라를 들고 있는 것처럼 강아지를 들고 있는 '개논' 인증샷이 속속 올라와 눈길을 끈다.


개논은 '개+캐논'을 합친 말로 인싸들이 새롭게 만들어 낸 신조어다.


공개된 사진 속 사람들은 저마다 새까만 강아지의 머리 부분을 본인 얼굴 정면에 두고 마치 카메라로 사물을 찍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baby_hero'


왼쪽 손으로는 사랑스러운 강아지의 턱을 받치고 오른손은 귀 부분에 갖다 댄다.


그리고 오른손 중지는 카메라 셔터를 누르 듯 강아지 머리 윗부분을 향해 위치 잡는다.


또 눈으로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보는 것처럼 강아지 뒤통수에 얼굴을 바짝 붙이고 눈은 정면을 응시했다.


언뜻 보면 실제 검정색 캐논 카메라로 사진 찍는 모습을 방불케 한다.


인사이트Instagram '__t.a.e.t.a.e'


특히 캐논 카메라 중 빨간 줄이 둘러진 고가의 'L 렌즈'를 재현하듯 강아지 콧등에 빨간색 끈을 올려놓는 재치까지 더한 이들도 많아 보는 이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다.


키우고 있는 강아지 품종에 따라 번들렌즈 혹은 단렌즈 등으로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카메라는 역시 개논", "셔터 소리가 우렁차겠다", "L 렌즈 나도 사고 싶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집에 검정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따라 해보며 소중한 반려견과 재미있는 추억을 쌓아보는 건 어떨까.


인사이트Instagram 'mokabamt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