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프듀X' 최병찬,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 하차

Mnet '프로듀스 X 101'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프로듀스 X 101' 최병찬이 건강 악화로 인해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한다.

11일 최병찬의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병찬이 건강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평소 최병찬이 앓던 만성 아킬레스건염의 통증이 최근 들어 심해졌으며, 심리적 부담감이 겹쳤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소속사 측은 최병찬이 치료를 병행하면서 연습과 경연 일정에 참여해왔으나, 이제는 프로그램 출연을 지속하기에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고 전했다.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Mnet '프로듀스 X 101' 

그러면서 "본인과 당사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 깊은 논의를 한 끝에 하차를 결정했으며 이번 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를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소속사는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최병찬은 당분간 충분한 휴식과 치료에 집중해 건강 회복에 힘쓸 것으로 전해졌다.

Mnet '프로듀스 X 101' 

한편 최병찬은 지난 2016년 그룹 빅톤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가요계 활동을 이어오던 그는 지난 5월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훈훈한 비주얼과 뛰어난 춤 실력을 자랑하는 그는 최근 공개된 8주 차 순위 발표식에서 16위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다음은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밝힌 공식 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