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졸업앨범에 강아지가 등장한 이유 (영상)
미국의 한 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에 교사들과 나란히 강아지의 얼굴이 실려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via GhettoMedia / YouTube
미국의 한 고등학교 졸업앨범 사진에 강아지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미국 미네소타(Minnesota) 주 블레인(Blaine) 고등학교에서 올해 졸업앨범에 교사들과 나란히 강아지 두 마리의 얼굴이 실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진에 실린 강아지들은 다코타(Dakota)와 카멜(Carmel)로, 학교에서 근무하는 안내견이다.
안내견들은 주로 청각장애 교사의 이동과 수업 등을 돕거나 특수교육 시간에 참여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via GhettoMedia / YouTube
앨범 제작을 기획한 학교 관계자는 "학생과 교사를 포함해 모두가 학교의 구성원"이라며 "수업에 도움을 준 안내견들을 포함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수고한 두 안내견들의 얼굴을 당당히 올릴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레인 고등학교 수업에 도움을 준 두 안내견은 작년에 이어 올해 졸업앨범에도 게재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via GhettoMedia / YouTube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
베스트클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