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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부바'하자 산책 가는 줄 알고 '개신난' 아기 강아지

엄마가 포대기를 꺼내 든 순간 '산책'의 시간이 왔음을 직감한 아기 강아지는 얼굴 가득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인사이트Instagram 'pookdook'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아싸!! 산책이다!!!"


엄마가 포대기를 꺼내 든 순간 '산책'의 시간이 왔음을 직감한 아기 강아지는 얼굴 가득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 'pookdook'에는 엄마 등에 업혀 산책 나갈 채비를 하는 아기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눈처럼 새하얀 털을 가진 어미와 어미를 쏙 빼닮은 새끼 강아지 한 마리가 등장한다.


평화로운 한때를 보내던 중 주인이 산책을 나갈 준비를 하자 어미는 화사한 오렌지 빛깔의 포대기부터 챙겨 나왔다.


인사이트Instagram 'pookdook'


어미가 눈에 익은 물건을 들고 나오자 아기 강아지 또한 외출을 눈치챘는지 포대기에 몸을 욱여넣고는 재빠르게 외출 준비를 마쳤다.


엄마 등에 '무임승차'한 아기 강아지는 바깥세상 구경이 얼마나 기쁜지 한껏 들뜬 표정으로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귀여움을 자아냈다.


들뜬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방방 대던 아기 강아지는 이내 더 이상 기다리지 못하겠다는 듯 어미의 얼굴을 뒤돌아보며 재촉하는 행동을 취했다.


하지만 한시가 급한 새끼와 달리 어미는 주인의 신호를 기다리는 듯 망부석처럼 굳어 있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어미 등에 업힌 거 진짜 너무 귀엽다", "강아지용 포대기도 있었나? 우리 집 댕댕이도 사줘야지",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투샷"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pookd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