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지 얼마 안 된 어미 고양이를 쇠파이프로 학대한 범인을 처벌해주세요"

인사이트동물자유연대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새끼를 갓 출산한 고양이가 주먹과 쇠파이프 등으로 폭행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새끼를 낳은 고양이를 끔찍한 방식으로 학대한 범인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에 따르면 충남 아산의 한 고등학생들은 지난달 임신한 상태로 학교 내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 소식을 듣고 고양이를 구조한 선생님은 5~6마리의 새끼를 낳은 고양이가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보살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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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5일, 학교에는 "어미 고양이가 죽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일부 학생들은 "기숙사를 경비해주는 아저씨가 주먹으로 고양이의 얼굴을 때리고 꼬리를 잡는 모습을 봤다"며 "쇠파이프로 때리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고양이는 다음날 한쪽 눈이 새빨갛게 부어 쓰러진 상태로 발견됐다. 학생들은 서둘러 인근 동물병원에 고양이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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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진 결과 고양이는 각막 손상은 물론 두개골 골절, 쇼크 증세 등을 일으켰다.


분노한 학생들은 이 같은 학대를 저지른 경비원을 경찰에 신고하는 한편 새끼 고양이들을 보살펴 줄 보호자를 찾고 있다.


그러나 경비원은 범행 사실을 일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하는 청원의 전문이다.


최근 6월 26일 목요일, 오후 1시 즈음 학교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렸고 학생 6명정도 몰려있어서 가까이 가봤더니,학교 내의 나무 위에 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고양이가 너무 높아 겁을 먹어서 못 내려오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가봤는데 고양이의 배가 불러있었습니다.

1시간정도 지나고, 반 아이들이 고양이가 나무 위에서 새끼를 낳고 있다고해서 나중에 수업 끝나고 가봤는데

고양이가 나무 위에서 불안해하며 힘들게 낳고 있는 새끼를 5~6명의 학생들과 선생님께서 급식실에서 주신 새로운 고무장갑으로 받아주었고 고양이가 안정을 취하는데도 도와주었었습니다

이후에도 선생님께서 잘 돌봐주셨었는데.

며칠뒤 바로 오늘 7월 5일 금요일, 학교 내에서 고양이가 죽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그 중 직접 목격자학생이 있었고 소문이 사실인걸 알게 되자 고양이들을 도와준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울었고 들은 얘기로 학교 기숙사 경비해주시는 아저씨가 "주먹으로 아이의 얼굴을 때리고 꼬리를 잡고 던지고 쇠파이프로 때렸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고양이가 지나 다니다가 외부인 출입 금지 센서가 울려서 때렸다고하는데

몇몇은 센서가 계속 울려서 그런거라고 하고 경비가 고양이는 없어져야 된다는 말을 했다고 하는 애들도 있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센서가 울렸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를 그렇게.. 그냥 다른곳으로 옮겨줬어도 됐는데

아침에 기숙사애들이 뭔가 이상해서 보니까 눈이 진짜 새빨갛게 있었고 엄청 부어있었고 떨면서 누워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약 15분 뒤 고양이가 없어졌다고 하는데

어미 고양이가 쇼크상태로 눈알 터지고 쓰러져있는걸 발견해서 급히 동물병원에 데리고갔지만 이틀이 고비일것같다고 합니다.

아직 눈도 못 뜬 새끼고양이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새끼고양이들은 현재 선생님께서 돌봐주고 계시고 돌봐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중입니다.

어미 고양이는 원래 학교에 있던 고양이였고

바둑이라는 이름이 있었다고 합니다..

불쌍한 어미 고양이와 새끼들을 위해 작성합니다.

경비아저씨의 죄를 치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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