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장재인 /Facebook
가수 장재인(24)이 근긴장이상증 투병생활을 마치고 오랜만에 얼굴을 비췄다.
10일 장재인은 서울 골든 시네마타워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열린 미니앨범 '리퀴드' 청음회에서 첫 앨범을 낸 소감과 더불어 지난 투병생활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재인은 "오랜만에 나온 앨범이라 설렌다"며 "그동안 몸이 안 좋았기 때문에 노래를 다시 시작했다는 자체로 의미가 큰 앨범이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투병 중인 '근긴장이상증'에 대해 "2013년 발병 후 꾸준히 치료했는데 더 이상 진전이 없다. 사실 몸이 이러다 보니 음악도 못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열심히 치료받다보니 점점 회복되더라"고 전했다.
'근긴장이상증'은 뚜렷한 원인 없이 발병해 꾸준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지속적인 근육 수축으로 신체 일부가 꼬이거나 반복적인 운동, 비정상적인 자세를 보이는 등의 증상을 보인다.
한편, 장재인은 오는 11일 새 미니앨범 '리퀴드'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