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영화 '엑스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새로운 작품에 들어가는 배우들은 배역에 따라 체중을 늘리기도, 체중을 줄이기도 한다.
정신적으로 배역에 몰입하는 것은 물론이고 크게는 몇 십키로씩 왔다갔다하는 그들의 피나는 노력은 가히 박수를 받을 만하다.
배역을 위해 몸무게를 극적으로 불리거나 감량한 할리우드 스타 7명을 모아봤다.
1. 샤를리즈 테론(Charlize Theron)

via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몬스터'
최근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여전사 퓨리오사 역으로 열연을 펼친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 '몬스터'에서 미국 최초의 여성 연쇄살인범 역을 맡아 30파운드(약 14kg)를 불렸다.
그녀는 결국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꿰찼다.
2. 크리스찬 베일(Christian Bale)

via 영화 '배트맨 비긴즈', '머니시스트'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도 작품 때문에 몸무게 줄이기·늘리기를 반복하기로 유명한 배우다.
그는 영화 '머시니스트'에서 배역을 위해 62파운드(약 28kg)를 감량했으며, 영화 '아메리칸 허슬'에서는 43파운드(약 20kg)이나 찌웠다.
3. 매튜 맥커너히(Matthew McConaughey)

via 영화 '매직 마이크',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지난해 영화 '인터스텔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매튜 매커너히는 2013년 개봉한 영화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에서 에이즈 환자 역을 맡은 후 무려 38파운드(약 17kg)를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몸무게를 줄이기 위해 매일 아주 소량의 생선만 먹었다고 한다.
4. 앤 해서웨이(Anne Hathaway)

via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레미제라블'
앤 헤서웨이는 영화 '레미제라블'에서 폐결핵을 앓는 매춘부 역을 맡아 촬영에 들어가기 전 10파운드(약 5kg), 촬영에 들어간 후 15파운드(약 7kg)를 감량했다.
매일 오트밀 한 줌만 먹는 혹독한 다이어트 끝에 완벽하게 역할에 녹아들었다. 그녀는 이 영화로 국·영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5. 마이클 패스밴더(Michael Fassbender)

via 영화 '엑스맨', '헝거'
마이클 패스밴더는 독특한 배역을 많이 맡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헝거'에서 단식투쟁을 하는 역할로 출연한 후 160파운드(약 73kg)에서 127파운드(약 58kg)로 15kg가량을 감량했다.
6. 톰 행크스(Tom Hanks)

via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 '캐스트 어웨이'
전설적인 배우 톰 행크스는 1993년 개봉한 영화 '필라델피아'에서 에이즈 때문에 해고된 변호사 역을 맡아 26파운드(약 12kg)을 뺐다.
이후에도 여러 편의 영화 때문에 몸무게를 늘리고 빼는 것을 반복했는데, 이 때문인지 당뇨병 진단을 받기도 했다.
7. 르네 젤위거(Renee Zellweger)

via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카고'
르네 젤위거는 영화 '브리짓 존슨의 일기'를 위해 일부러 30파운드(약 14kg)를 불렸다.
당시 피자와 도넛 등 매일 4,000kcal의 음식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