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KBS2 '해피투게더'

'긁지 않은 복권'에 당첨된 개그맨 김수영이 난생 처음 만져진 뼈가 종양인 줄 알고 선배를 찾아갔던 경험을 이야기 했다.

최근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 김수영은 "'헬스보이'를 하면서 몸에 자꾸 종양 같은 게 만져졌다"며 운을 뗐다.

이어 김수영은 "고민 끝에 선배인 이승윤 씨를 찾아가 진지하게 상담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수영은 "그랬더니 선배가 (종양이 아니라) 뼈라고 꿀밤을 때리더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뼈를 만져봤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걸그룹 카라의 멤버 구하라와 개그맨 김신영은 김수영이 체중을 감량하기 전 입었던 바지에 직접 들어가보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개그콘서트' 코너를 통해 4개월간 70kg을 감량한 김수영은 지금도 꾸준히 운동을 하며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  

via KBS2 '해피투게더'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