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물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명문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전설 박지성(34)이 직접 꼽은 최고의 축구선수가 화제다.

지난 9일(현지 시간) 맨유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과의 '레전드 매치'를 앞두고 있는 박지성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선수 시절 맞붙었던 수많은 선수들 중에서 동료를 포함한 제일 기억에 남는 분야별 최고의 선수를 뽑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프로 생활 동안 총 435경기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맨유에서만 상대한 팀은 58개 팀이고, 맞선 선수는 수 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절친으로 잘 알려진 에브라를 가장 탄탄한 동료 선수로 뽑았고, 이외에도 각 분야별로 티에리 앙리, 반 니스텔루이, 사비와 같은 축구계 전설들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현재 맨유의 레전드로 대우 받으며 '엠버서더'로 활동 중인 박지성의 위상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인터뷰는 맨유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박지성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서 열리는 맨유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에 출전한다.

Via 맨유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