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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글우글한 '파리떼' 습격 당해 재난 영화 같다는 세종시 상황

세종시가 파리떼의 습격을 받아 시름을 앓는 중이다.

인사이트KBS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세종시가 파리떼의 습격을 받아 시름을 앓는 중이다.


세종시 장군면 일대에 일주일째 파리떼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지자체의 늑장 대처에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해지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자치단체로 접수됐다는 파리떼의 습격. 하지만 지자체에서는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아 초동대처에 실패했다.


인사이트KBS


때문에 개체 수가 더 확산된 현재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지경으로 파리가 늘었다.


초기 방역작업에서 투입된 인원은 8명이었다. 파리떼 유충이 처음 부화됐다는 밤 농장 면적이 5만8000m²인 것을 감안했을 때 턱없이 적은 수다.


지난 4일 이충희 세종시장은 정례브리핑을 통해 5~7일간 농장 전체에 2차 방역을 실시해 유충과 성충 모두를 박멸하겠다고 밝혔다.


파리떼의 원인은 인근 밤나무 농장에 8차례 살포한 액체비료 탓인 것으로 전해졌다.


살포 과정에서 파리 유충이 부화했다는 것인데, 이 비료에 음식물 쓰레기를 발효시켜 만든 게 포함돼 이 같은 사태가 벌어졌다는 게 1차 조사 결과다.


인사이트KBS


인사이트Y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