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토)

첫 소풍 가는 어린 딸 위해 아빠가 만든 도시락

via 온라인 커뮤니티

 

평소 자신의 술 안주만 만들던 아빠가 처음 소풍 가는 어린 딸을 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빠가 첫 소풍 가는 딸래미에게 해준 도시락>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아이 엄마 A씨는 "요리라고는 맨날 술 안주밖에 안 만들던 남편이 소풍 가는 딸을 위해 새벽부터 일어나 도시락을 만들었다"며 "딸 아이가 '엄청 예쁘다'며 좋아했다"고 말했다.

 

아빠가 만들었다는 도시락 사진에는 밥과 계란, 야채 등으로 정성껏 만든 곰돌이와 메추리알로 만든 동물 모양 반찬들이 담겨 있다.

 

A씨는 "그런데 딸 아이는 아빠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밥을 남겨서 집에 왔다"며 "남편이 무척 서운해하는 눈치였다"고 전해 보는 이들을 웃게 했다.

 

한편 '딸바보' 아빠의 사랑이 듬뿍 담긴 도시락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부러움을 자아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