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은지원 “악플러 이해해…그게 삶의 낙일테니까”



가수 은지원이 자신을 향한 '악플'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9일 일간스포츠는 최근 컴백한 은지원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은지원은 "데뷔 20년차인데 악플이나 비난에 대한 대처법이 생기는가"라는 질문에 "'악플을 다는 사람 중에는 나이 든 사람이 많다'고 하더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이 드신 분들에게 뭐라고 하겠는가. 사실 날 좋아하고 칭찬해 주는 팬들 글도 다 못 읽는데 악플을 굳이 찾아보려 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은지원은 "악플을 다는 사람들도 그렇게 스트레스를 푸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게 삶의 낙일 테니 말이다"라고 덧붙였다. 

 

은지원은 지난 2012년 이후 2년 6개월 만에 새 앨범 '트라우마'(TRAUMA)를 발표하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