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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착했던 친구" 고유정의 고등학교 시절 사진이 추가 공개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는 학창 시절, 20대 초반 고유정의 사진 여러 장이 공개됐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전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유기한 고유정(36)의 사진이 추가 공개됐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고유정과 살인 사건의 전말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유정의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이 여러 장 공개됐다.


사진은 고유정이 학창 시절과 20대 초반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공개된 사진 속 고유정은 교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거나, 새침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여느 평범한 여성과 다를 바 없이 명랑하고 활기차 보여 보는 이들을 더욱더 소름 돋게 한다.


제작진 역시 "단독 입수한 사진 속 고유정은 알려진 것과 달리 밝은 여성의 모습이었다"며 고유정의 이중성을 지적했다.


방송에서는 고유정에 대한 고교 동창의 증언도 이어졌다.


인사이트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한 동창생은 "고유정과 3년 내내 같은 반이었다"며 "친구들 사이에서 재밌는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말도 잘하고 되게 웃긴 아이였다"며 "체구도 작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유정은 국내 굴지의 법무법인 두 곳에서 변호인 5명을 선임해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


이 변호인 군단에는 형사소송법 관련 논문을 다수 작성한 판사 출신의 변호인과 대학에서 생명과학을 전공한 변호인 등 다양한 전문가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