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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20대 여성에 강제 키스한 '성추행 혐의' 이민우가 한말

그룹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20대 여성 2명을 강체추행한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강제추행 혐의로 논란을 빚은 그룹 신화 멤버 이민우 측이 공식 입장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신화 이민우(41)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연예계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2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고 밝혔다.


같은 주점에 있었던 이민우와 20대 여성 2명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피해 여성 중 한 명은 술자리가 끝난 후 곧바로 인근 경찰 지구대로 찾아가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인사이트뉴스1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를 했고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불거지자 이민우의 소속사 라이브웍스 컴퍼니 측은 이날 새벽 공식 입장을 통해 "본인 확인 결과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모든 오해를 푼 상태다"라고 전했다.


또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을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 하기로 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경찰 측은 이민우가 피해 주장 여성과 합의했어도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서는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다음은 이민우 측의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라이브웍스 컴퍼니입니다.

먼저, 금일 언론 보도를 통해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한 소식을 접하고 많은 실망과 충격을 받았을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정확한 진위 파악을 위해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최근 지인들과 함께한 포장마차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오해로 발생한 해프닝이고, 현재는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에 대한 모든 오해를 풀었으며 강제추행 자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제추행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 신고 자체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이민우는 사실 여부를 떠나 이런 일이 발생한 그 자체로 부끄럽게 생각하고 있으며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당사자 간의 오해가 풀린 상황인 만큼 추측성 추가 보도는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