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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 해달라"며 피자 가게서 난동 부리다 출동한 경찰 뺨까지 때린 여성

피자몰 홍대점에서 난동을 부리면서 직원과 경찰을 폭행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뷔페에 방문해 다짜고짜 외상을 요구하다가 직원과 출동한 경찰의 뺨을 때린 여성의 이야기가 알려졌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마포구 피자몰 홍대점에서 한 여성이 직원과 경찰을 폭행했다는 사연이 올라왔다.


사연에 따르면 여자 손님 A씨가 직원과 말싸움을 벌였고, 그러던 중 A씨가 갑자기 직원의 뺨을 강하게 내리쳤다.


이어 출동한 경찰에게도 A씨는 "어딜 만져!"라고 소리치며 경찰의 뺨을 때렸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해당 사연에 대해 인사이트가 피자몰 측에 문의한 결과 "외상을 요구하는 고객에게 점장이 설명하던 도중 발생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A씨가 해당 지점을 자주 방문한다며 다짜고짜 외상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외상이 불가능한 상황을 설명하던 점장은 따귀를 맞았고, 이를 말리던 아르바이트생도 폭행을 당했다.


이어 "출동한 경찰도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이후 경찰로부터 A씨가 정신질환이 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알렸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에 서울 마포 경찰서와 홍익지구대 측은 "현재 따로 사건이 접수된 게 없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정신질환 등의 이유로 A씨는 선처를 받고 훈방 조치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랜드 측은 현재 해당 직원은 유급휴가와 근무지 이동, 정신상담 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