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 웃게 해주려 슈트 입고 서울대병원에 나타난 '진짜 영웅' 톰 홀랜드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주인공 톰 홀랜드가 서울대병원에 들러 아픈 아이들을 위로했다.
[인사이트] 이원석 기자 =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홍보 일원으로 한국을 찾은 배우 톰 홀랜드가 아픈 아이들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방문했다.
1일 오후 예고 없이 서울대병원에 들른 톰 홀랜드는 수많은 아이들과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스파이더맨' 복장을 입은 그는 시그니처 포즈까지 취해 보이며 아이들을 환하게 웃게 만들었다.
이번 톰 홀랜드의 방문은 영화 홍보와 별개로 진행된 이벤트다.
평소 아픈 아이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보였던 톰 홀랜드가 자신을 향해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관계자들에게 병원 방문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아픈 아이들을 위해 병원을 찾은 톰 홀랜드의 행보는 많은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실 톰 홀랜드의 선행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어린이 병동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등 현실 '슈퍼 히어로'의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한편, 톰 홀랜드가 출연하는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오는 2일 전국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