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a @cho_rani /Twitter
가족 여행을 못 가서 울상인 동생을 위해 너무나 자상한 친오빠가 찍어준 여행 인증샷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지난달 5일 트위터 이용자 A씨는 "가족여행 못 따라가서 나 대신 오빠한테 인질이를 보냈다"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인질이'라는 이름의 개구리 인형이 따사로운 햇살 아래서 휴가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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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이는 바다를 바라보며 한껏 들뜬 모습, 나무와 장식 위에 올라가 경치를 감상하는 모습 등을 선보였다.
A씨의 오빠가 이곳 저곳을 돌며 인형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하게 한 뒤 역동적이고 코믹한 인증샷을 남긴 것.
A씨는 "인질이 휴가 안 갔으면 어쩔뻔 했나"라며 "가족들 중에서 제일 재밌게 놀다온 듯 하다"며 배꼽을 잡고 웃었다.
해당 사진은 게시되자마자 누리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상한 오빠를 둔 A씨가 너무나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너무웃ㄱ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족들중에수 젤 재밌개 놀다온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ic.twitter.com/QBjBiiwbdG
— 초라니 (@cho_rani) 2015년 5월 5일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