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만히 있다가 혼자 머리에 '새똥'맞고 '억울함' 폭발한 벤틀리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귀여운 벤틀리가 가만히 있다가 '새똥'을 맞으며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기차를 좋아하는 윌리엄을 위해 자가부상열차를 타고 바다로 향한 샘 해밍턴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차를 타고 선녀 바위 해수욕장에 도착한 윌리엄, 벤틀리, 샘 해밍턴은 아이스크림을 나눠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그때 갈매기가 윌리엄과 벤틀리 앞에 나타났고 이들은 '끼룩끼룩' 소리를 내며 즐거워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하지만 그 순간 벤틀리의 동그란 머리 위에 무언가가 떨어졌다.

벤틀리는 어리둥절해 했지만, 곧 새똥이라는 것을 알고 억울해 했다.

철없는 윌리엄은 "아가 똥 쌌대요"라고 놀렸고, 벤틀리는 갈매기를 가리키며 옹알이로 다급하게 해명했다.

샘 해밍턴은 울먹이는 벤틀리를 애써 달랬다.

샘 해밍턴은 "외국에서 새똥 맞으면 좋은 일이 생기는 거야. 오늘 좋은 일밖에 없을 것"이라고 벤틀리를 위로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윌리엄은 "와.. 나도 (똥) 맞고 싶다"라며 갑자기 벤틀리를 부러워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벤틀리에게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벤틀리는 가만히 있다가 가방에 맞는 등 이날 계속 불운을 겪어 시청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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