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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옷 입고 배회하다 체포된 ‘스타워즈’ 열성팬

영화 ‘스타워즈’ 열성팬이 전사 옷을 입은채 초등학교 앞을 배회하다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via WHDH-TV /Dailymail

영화 '스타워즈' 열성팬이 영화 속 전사인 '스톰 트루퍼(Stormtroopers)' 옷을 입은 채 초등학교 앞을 배회하다 결국 경찰에 체포됐다.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매사추세츠(Massachusetts)주 린(Lynn) 지역에 사는 조지 크로스(George Cross, 40)의 사연을 보도했다.

 

평소 스타워즈 속 전사로 변신하고 싶었던 크리스는 재빨리 실행에 옮겼다.

 

지난 3일 그는 전사 복장을 입은 채 장난감 총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 거리에 등장한 전사는 행인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크로스는 힘껏 폼을 잡고 집 근처에 위치한 초등학교 앞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via WHDH-TV /Dailymail

 

그러나 변신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크로스는 초등학교 교장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크로스는 경찰 조사에서 "스타워즈 마니아로서 새로 산 복장을 친구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랬을 뿐"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실제 부모와 아이들은 크로스의 총을 보고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교장은 "가짜 총인 것은 알았지만 위험할 수 있다"라며 크로스를 비판했고 현지 경찰서 대변인도 "크로스의 행동이 공공질서를 해쳤다"는 입장을 전했다.

 

via WHDH-TV /Daily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