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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려고 포르쉐 몰고 고속도로 ‘역주행’ 한 여성

미국의 한 60대 여성이 자살하기 위해 자신의 포르쉐를 몰고 고속도를 역주행을 하다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Via DailyMail

 

60대 여성이 자살을 위해 자신의 포르쉐를 몰고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애틀란타(Atlanta) 시(市)의 한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죽음의 레이스'에 대해 보도했다.

 

죽음의 레이스를 벌인 주인공은 올해 67세의 여성 패티 앤 크레사티(Patty Ann Cressaty)로 그녀는 지난 일요일 오전 이같은 자살 소동을 벌였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그녀는 일요일 오전 11시 자신의 빨간색 포르쉐를 몰고 약 10여분 간 고속도로를 반대 방향으로 종회무진 질주하다 차량 두 대를 연달아 들이박고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Via DailyMail

 

이 사고로 패티를 비롯해 다른 운전자 3명이 심각한 부상을 입어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수술을 받았다.

 

현재 패티는 수술 후 의식을 차렸고, 그녀는 병원 의사에게 "자살을 위해 역주행을 했다"며 "나 때문에 다친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 관계자는 "그녀가 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는지는 아직 알아내지 못했다"며 "일단 치료가 완료된 후 사건 경위와 그녀의 죄를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패티의 역주행으로 인해 해당 고속도로는 몇 시간 동안 도로가 통제돼 심한 교통 정체 현상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