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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수동으로 '로또 1등' 2개나 맞혀 혼자 '31억' 독차지하게 된 당첨자

광주의 한 편의점에서 수동 구매된 세트 2장이 나란히 1등에 당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이번 주 로또복권의 1등 당첨 세트 2개가 모두 같은 편의점에서 '수동' 구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9일 추첨한 제865회 동행복권 로또 1등 당첨번호는 '3, 15, 22, 32, 33, 45', 보너스 번호 '2'였다.


동행복권에 따르면 당첨 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총 13명, 수령금액은 각각 15억 5173만원이다.


1등 당첨자는 서울과 대구, 광주, 경기, 강원, 충남,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나왔다. 이 중 광주 광산구에 있는 한 마트에서는 수동 구매한 세트 2개가 나란히 1등에 당첨됐다.


인사이트동행복권 홈페이지


우연의 일치인지는 몰라도 일부 누리꾼은 구매자가 동일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한 판매점에서, 그것도 '수동'으로 각기 다른 1등 당첨자가 2명이나 나올 확률은 거의 0%라고 봐도 될 만큼 희박하기 때문이다.


두 세트의 구매자가 동일 인물이라면 무려 31억원에 이르는 당첨금을 받을 전망이다.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2명으로 각각 6466만원씩, 당첨 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076명으로 162만원씩 받는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당첨 번호 4개를 맞춰 고정 당첨금 5만원을 받는 4등은 10만 40626명이며 당첨 번호 3개가 일치해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174만9234명이다.


당첨금의 지급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다.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회차의 총 판매금액은 817억4821만70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