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예쁘다” 이유로 팬에게 소송 당한 자오웨이


 

드라마 '황제의 딸'로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중국 인기 여배우 자오웨이(趙薇)가 '예쁘다'는 이유로 한 남성팬에게 소송을 당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신화망(新华网)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남성이 자오웨이를 상대로 상하이 인민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남성은 TV를 보다가 빛나는 자오웨이의 미모 때문에 정신적 피해를 봤다는 이유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들은 최근 이처럼 황당한 청구 소송이 잇따라 이어지고 있어 자오웨이 소송의 경우 심사에서 기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한편 자오웨이는 지난달 마윈 회장과 함께 금융서비스 기업 루이둥그룹(瑞东集团)에 투자해 74억 홍콩달러(한화 1조 682억 원)를 벌어들여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