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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제작진이 찾아 나선 11년째 도주 중인 '센트럴시티 살인 사건' 용의자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11년째 지명 수배 중인 살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sbsunansweredq'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11년째 추적 중인 살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지난 2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센트럴시티 살인 사건' 용의자 황주연(당시 나이 43세)씨를 찾는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제작진 측은 "황씨와 비슷한 남자를 보셨거나 아는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라는 말과 함께 그의 얼굴이 드러난 사진을 공개했다.


황주연씨는 지난 2008년 8월 17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인근 도로에서 흉기를 휘둘러 전 부인 김모 씨를 숨지게 하고 그의 내연남 김모 씨 또한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sbsunansweredq'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키 180cm에 건장하고 호리호리한 체격을 지녔다. 또한 웃을 때 왼쪽 입술이 올라가는 특성이 있다.


외적인 특징으로는 턱이 크고 길며 안면 비대칭이 심한 편이며 오른쪽 귀는 왼쪽에 비해 일그러져 있다.


현재 그는 가발을 쓰거나 착용했던 안경을 벗고 위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이후 황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고 공개수배했다. 하지만 11년이 지난 현재까지 그는 경찰의 끈질긴 추적에도 잡히지 않고 지명수배 상태로 남아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sbsunanswere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