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안녕하세요’ 이영자 울린 ‘어느 소방관의 기도’

via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영자가 '어느 소방관의 기도'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소방관과 그의 가족들이 나와 소방관의 고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개그맨 이영자는 소방관들의 투철한 사명감에 대해 말하며 "소방관의 기도"를 언급했다.

 

이영자는 "얼마 전 화재에서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고 사람을 구한 소방관 책상에 '어느 소방관의 기도'가 놓여있었다"며 "소방관은 수호천사 같은 느낌"이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이날 등장한 소방관들은 "과거 7살 어린아이를 화재 현장에서 구해내지 못한 게 지금 생각해도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자책감과 트라우마에 시달린다고 털어놔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한편, '어느 소방관의 기도'는 미국의 한 소방관이 지난 1958년 화재 현장에서 3명의 아이를 구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쓴 시다. 

 


 

via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