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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딕션으로 '신과함께' 명대사 소화한 '연기 천재' 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영화 '신과함께'의 수홍으로 완벽 빙의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인사이트Twitter '_jimintoday_'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영화 '신과함께'의 수홍으로 완벽 빙의했다.


지난 23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는 방탄소년단의 5번째 글로벌 팬미팅 '5기 머스터 매직샵'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다양한 이벤트와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무대 위에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던 중, 멤버 뷔는 요즘에 많이 하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_jimintoday_'


잠시 고민하던 뷔는 "많이 하는 것까진 아닌데 영화 명대사 따라 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수줍게 밝혔다.


멤버들이 명대사를 보여달라고 요청하자 뷔는 지난 2017년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한 장면을 똑같이 흉내 냈다.


뷔는 촉촉한 눈망울을 장착한 채 순식간에 극 중 캐릭터인 수홍 역으로 분했다.


이어 뷔는 "엄마 나 수홍이. 나 대법관 됐어. 얘네 내 쫄다구들"이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Twitter '_jimintoday_'


인사이트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그러면서 그는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 나 이제 못 봐. 나 하늘나라 가서 나쁜 애들 봐야 해 엄마"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뷔의 디테일한 표정 연기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딕션은 감탄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한편 뷔가 연기한 장면은 '신과함께-죄와 벌'에서 죽음을 맞이한 수홍(김동욱 분)이 저승으로 가기 전 어머니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