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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글미' 넘치는 92세 할머니가 '디지털카메라+포토샵 기술' 배우자 생긴 일

72세에 처음으로 카메라를 잡은 92세의 니시모토 키미코 할머니는 뛰어난 실력과 특유의 유머로 세계적인 사진작가가 됐다.

인사이트Instagram 'kimiko_nishimoto'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본의 구마모토현에는 뛰어난 사진 실력은 물론이고 기막힌 유머 감각에 '금손'까지 갖춘 '능력자' 할머니가 있다.


90세가 넘는 이 할머니는 젊은 세대 못지않은 감각과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전 세계를 감동시켰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지난해 독특한 스타일로 세계를 뒤흔든(?) 한 일본인 할머니의 사진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올해 92세가 된 니시모토 키미코 할머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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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imiko_nishimoto'


20년 전 키미코 할머니는 아트 디렉터로 일하는 아들의 권유로 처음 사진을 배우게 됐다.


그리고 곧 사진의 매력에 푹 빠진 할머니는 2년 후 컴퓨터와 포토샵 등 사진 보정 기술까지 배우기 시작했다.


적성에 맞았는지 할머니의 포토샵 실력은 날이 갈수록 일취월장하게 됐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손'으로 불릴 만큼 포토샵의 '장인'으로 거듭났다.


이후 평소 '즐겁게 사는 것'이 인생의 모토였던 할머니는 카메라와 포토샵을 통해 '비글미' 넘치는 자신만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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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imiko_nishimoto'


할머니는 사진에서 빨래걸이에 걸리고 쓰레기봉투에 담긴 자신의 모습, 강아지로 완벽(?) 변신한 모습, 마녀가 되어 빗자루를 타고 공중부양을 하는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기상천외한 사진들로 이름을 알린 할머니는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1만명에 육박할 만큼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인기에 힘입어 할머니는 지난 2016년 사진집을 출간하는가 하면, 2017년 12월에는 도쿄에서 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키미코 할머니의 '비글미'가 가득한 모습들을 아래의 사진으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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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kimiko_nishim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