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웃지 말고 좀 도와줘라냥!"···너무 귀여워 심쿵하는 '구멍 성애자' 고양이의 일상

벽에 뚫린 작은 구멍에 손을 넣고 빼지 못하는(?) 고양이의 모습이 알려졌다.

인사이트Instagram 'simabossneko'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비어있는 상자만 보면 무조건 몸부터 들이밀고 보는 고양이들.


오죽하면 고양이용 장난감을 사줘도 장난감보다 '택배 박스'를 더 좋아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양이의 '박스 사랑'은 유명하다.


그런데 이런 고양이들이 또 좋아하는 것이 있다고 한다. 바로 '구멍'이다.


호기심 많은 고양이들은 구멍을 보면 지나치지 못하고 안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 궁금해한다. 구멍만 보면 손을 넣었다가 뺏다가 하는 단순한 행위를 수도 없이 반복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imabossneko'


최근 길냥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사진작가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구멍 성애자' 고양이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고양이는 동그란 구멍을 보고 서 있다. 한참 동안 구멍을 응시하던 고양이. 녀석은 결국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구멍에 손을 넣었다.


그런데 녀석의 포즈가 조금 이상하다. 고양이는 몸을 뒤로 빼며 '솜방망이'를 다시 빼려는 듯 보인다.


하지만 손이 빠지지 않는 모양인 지 몸을 빙글빙글 돌리며 안절부절하는 모습이다. 마치 "도와달라 닝겐아"라고 말을 하는 것 같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imabossneko'


그런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사진작가는 "손이 끼인 게 아니라 구멍을 좋아해 장난을 치고 있는 것뿐이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사진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아 고양아 놀랬잖아!!", "사진을 다시 보니까 손이 계속 바뀐다", "심장 철렁했는데 다행이다",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래 표정부터 장난꾸러기인 '연기 대마왕' 고양이의 모습을 직접 만나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simabossnek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