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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불 정리'하는 사람이 부자 될 확률 200% 높다"

사회 경제 학자 랜달 벨이 부유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공통점을 연구해 공개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아침에 일어나서 당신이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은 무엇인가.


침대에서 나와 양치질을 하거나 노래를 듣거나 혹은 시원한 물 한 잔을 마시는 등 사람마다 자신의 생활 습관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아침 습관으로 미래 부유한 사람이 될지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끌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 개그에는 2016년 '부유한 습관, 부유한 삶'을 저술한 사회 경제 학자 랜달 벨(Randall Bell) 박사의 연구 내용이 소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도깨비'


랜달 벨은 부유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해내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적인 위치에 오른 5천 명을 관찰했다.


그 결과 아침에 일어나 침대를 정리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백만장자가 될 확률이 206.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벨 박사는 "정리정돈이 몸에 벤 사람은 훨씬 더 생산적인 사고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평소 꼼꼼하게 집안일을 하거나 주변 정돈을 잘하는 사람이 돈을 더 많이 버는 경향이 있다는 것.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실제 뉴욕 타임스 기자 찰스 두히그(Charles Duhigg)는 벨 박사의 주장에 대해 "아침에 침대를 정리하는 행동은 뛰어난 생산성은 물론 높은 행복지수, 경제 감각 등과 통계적으로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다"며 동의했다.


또한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무조건 메모하고, 업무 기록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 대비 성공할 확률이 289% 높았다.


이불을 정리하거나 메모를 하는 습관을 지녔다고 해서 반드시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항상 부지런하고 착실하게 노력하는 사람들이 부자가 되는 경우가 많았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