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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매번 '콜라'로 건배하고 술은 절대 입에 안 대는 슬픈 이유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술, 담배, 마약을 일절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술을 한 모금도 마시지 않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술, 담배, 마약을 일절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평소 술과 담배를 즐기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2017년 방한했을 당시 청와대 저녁 만찬에서도 공식 만찬주가 아닌 콜라로 건배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청와대'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오랜 전문 경영인 생활로 몸에 밴 습관이라고 설명하곤 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금주에는 슬픈 사연이 숨어 있다.


그의 친형 프레드 트럼프 주니어가 1981년 '알코올 중독'으로 사망한 것이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술을 입에도 안 대는 것은 물론, 자녀들에게도 술과 담배, 마약은 절대 안 된다고 교육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Facebook '대한민국 청와대'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참모진과 출입기자단 자녀들과 만났을 때도 아이들에게 이렇게 신신당부했다.


"결코 마약을 하지 마라. 술과 담배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여러분의 인생을 즐겨라"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술 대신 콜라에 중독(?)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언제든지 시원한 콜라를 마실 수 있도록 백악관 집무실에 콜라 전용 호출 버튼을 설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