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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테러 부상에도 투표 참여한 ‘붕대男’ (사진)

집회에서 폭탄 테러를 당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남성이 붕대까지 감고 투표 현장에 나타나 감동을 주고 있다.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에 대한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진이 화제를 몰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트위터 사용자는 이날 터키 디야르바키르(Diyarbakir)의 국회의원 투표 현장에 나타난 남성의 사진을 게재했다.
 
후세인 토프락(Huseyin Toprak)이라고 알려진 이 남성은 지난 5일 200여 명이 모인 집회에 있다가 폭탄 테러를 당했다.
 
이로 인해 얼굴과 팔에 심각한 부상을 당했지만 그는 국민으로서의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그는 얼굴과 팔에 붕대를 감은 채로 투표소에 나섰다.
 
부상에도 두 손으로 정성스레 자신의 의견을 표현한 남성의 모습은 트위터에 공유되면서 화제를 모았고, 이 사진을 본 이들은 존경스럽다고 입을 모았다. 

 

 

이희수 기자 I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