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최보민, (우) 이나은 / 웹드라마 '에이틴 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웹드라마는 인기 배우 등용문이라고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화 15분 남짓의 짧은 영상 속에서 눈부신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들은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리게 된다.

특히 이중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이 된 일부 배우들은 브라운관에 진출하고 있다.

단번에 주, 조연 자리를 꿰차며 정극에서도 자리 잡은 스타들이 과연 누가 있을지 모아봤다.

1. 최보민

웹드라마 '에이틴 2'

지난 19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돌 그룹 골든차일드 멤버 최보민이 tvN '날 녹여주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최근 웹드라마 '에이틴 2'에서 다정다감한 류주하 역을 맡아 로맨스 연기를 인정받은 최보민은 이름을 알리자마자 정극에 도전하게 된 것이다.

진정한 '연기돌'로 거듭나게 된 최보민은 해당 작품을 통해 배우 지창욱, 원진아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2. 신예은

웹드라마 '에이틴'

웹드라마 '에이틴'의 일등공신이라 불리는 배우 신예은. 극중 그는 단발머리와 도도한 성격의 도하나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에이틴'의 인기만큼이나 엄청난 관심을 받은 그는 해당 작품이 종영한 뒤 tvN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 출연했다.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에서 윤재인 역을 맡았던 신예은은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트라우마를 시달리다가 성인이 된 뒤 수습 경찰이 돼 정의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3. 정건주

웹드라마 '최고의 엔딩'

배우 정건주는 웹드라마 '이런 꽃같은 엔딩', '최고의 엔딩'을 통해 잘생긴 비주얼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코믹 연기부터 감정연기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정건주는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돌아온다.

정건주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밝은 미소로 여학생들의 마음을 홀리지만 내면엔 외로움과 슬픔이 가득한 고등학생 이도화 역을 맡는다.

4. 이나은

웹드라마 '에이틴 2'

'에이틴'에서 김하나 역을 맡아 청순한 매력을 보여준 아이돌 그룹 에이프릴 이나은.

이나은 역시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 캐스팅됐다.

그는 극중 예쁜 외모로 뜨거운 인기를 누리게 돼 다른 여학생들의 시기와 질투의 상대가 되는 여주다 역을 맡아 정건주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5. 김영대

스튜디오 온스타일 '좀 예민해도 괜찮아'

배우 김영대는 웹드라마 '좀 예민해도 괜찮아'에서 남자 주인공인 도환 역을 맡아 얼굴을 알렸다.

그는 배우 강동원을 닮은 비주얼로 평소 무뚝뚝하지만 여자친구에게만은 다정한 성격을 완벽하게 연기해 여심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제대로 각인시킨 김영대는 최근 '어쩌다 발견한 하루'에서 주연인 오남주 역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