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복면가왕’ 백청강 “직장암 완치…노래 부르고 싶었다”

via MBC '복면가왕' /naver tvcast

'복면가왕'의 '미스터리 도장신부' 백청강이 깊은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미스터리 도장신부'가 '마른하늘의 날벼락'과의 준결승 대결에서 왁스의 '화장을 고치고'를 부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장신부의 미성과 애절한 감성표현에 연예인 판정단은 란, 주다인 등 여자 가수로 추측했다.

 

그러나 도장신부가 패하면서 복면을 벗는 순간 판정단은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미스터리 도장신부'는 가수 백청강으로 밝혀졌기 때문.

  

via MBC '복면가왕'

 

백청강은 "직장암으로 2년 정도 쉬다가 지금은 완치됐다"며 "그래서 더 좋은 노래와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백청강은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시즌1'에서 우승한 뒤 가수로 데뷔했지만 2012년 9월 직장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잠시 중단했다.

 

'복면가왕'에서 녹슬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인 백청강의 활약에 시청자들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via 복면가왕 /naver tvc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