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키아누 리브스, 마블 시리즈에 공식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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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남다른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키아누 리브스를 곧 마블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화 전문 매체 코믹북은 유명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공식 합류할 예정이라는 놀라운 소식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마블의 수장' 파이기 감독은 최근 개봉 예정인 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 대해 인터뷰를 나누며 이 같은 내용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대표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이날 파이기 감독은 "우리는 우리가 제작하는 거의 모든 영화에 대해 키아누 리브스와 이야기하고 있다"며 "MCU에 언제, 어떻게 참여할지는 모르지만 적절한 배역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수수께끼로 둘러싸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인물 '미스테리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파이기 감독은 "미스테리오를 연기할 완벽한 배우를 찾기 위해 키아누 리브스와 제이크 질렌할을 여러 차례 비교했었다"고 전했다.

영화 '존 윅3: 파라벨룸'

실제로 키아누 리브스는 마동석의 출연이 논의 중인 마블의 영화 '이터널스'에 출연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을 만큼 지속적으로 마블과 연관되어 왔다.

때문에 많은 팬들은 이번에야말로 키아누 리브스를 마블 영화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을 한껏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매트릭스'와 '콘스탄틴' 등으로 스타덤에 오른 키아누 리브스는 그의 분신과도 같은 영화 '존 윅'으로 다시 한번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시리즈인 '존 윅3'의 국내 개봉일은 오는 26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