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질투로 사육사를 독점한 열도의 아기펭귄
사육사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아기 펭귄의 필살 애교가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사르륵 녹이고 있다.
via Kyoto_Aquarium /Twitter
"아빠, 내꺼 찜!"
사육사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아기 펭귄의 필살 애교가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사르륵 녹이고 있다.
지난 3일 교토 아쿠아리움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사육사의 등에 착 달라붙어 온기를 느끼고 있는 귀여운 아기 펭귄 시치조(Shichijo)의 사진을 공개했다.
평소 유난히 사육사 요시자와(Yoshizawa)를 따르던 시치조는 잠시 걸터앉아 다른 펭귄들에게 눈을 돌리고 있는 그를 보고 질투를 느낀 것 같다.
곧장 사육사의 등 뒤로 다가와 온몸을 밀착시키는 시치조. 따뜻한 체온을 느끼고 기분이 좋았는지 두 눈까지 살포시 감은 모습이 여간 사랑스러운 게 아니다.
사육사 아빠에 대한 무한한 애정이 느껴지는 시치조의 사진에 보는 이의 가슴까지 훈훈해지고 있다.
한편 '아빠바라기'로 소문난 펭귄과 사육사는 원래 아쿠아리움 내외에서 '완벽한 한 쌍의 커플'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こちらが今朝ご紹介いただいた「しちじょう」の写真です。飼育スタッフの吉澤さんに擦り寄ってトロンとした表情をしています…! pic.twitter.com/6EgkMGUOYv
— 京都水族館【公式】 (@Kyoto_Aquarium) 2015년 6월 3일
오향주 기자 hjoh@insight.co.kr